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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온누리상품권 2배 늘릴 것…설 명절 앞두고 경기 살리기 노력할 것”

한동훈 “온누리상품권 2배 늘릴 것…설 명절 앞두고 경기 살리기 노력할 것”

기사승인 2024. 02. 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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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진작 노력, 저희가 보여드리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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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경동시장을 방문한 후 근처 스타벅스에서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정덕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설 대목을 맞은 경동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 발행을 2배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의 경동시장을 둘러본 후 스타벅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통시장에서 쓰는) 상품권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그는 "큰 틀에서 보면 우리가 공약을 내고, 공약을 하기 전과 이후가 분명히 다른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공약을 내고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가 굉장히 좋지 않다. 경기를 진작시키려는 노력을 저희가 보여드리려고 왔다"며 "물론 많이 부족하고, 많이 힘드실 거다. 저희가 더 노력하겠다는 마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왔다"며 경동시장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스타벅스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서는 "경동시장 내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상품당 300원씩을 적립해 경동시장 상인회에 기부하는 상생 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상생의 모델은 모두에게 좋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래서 일부러 여기에 왔다"고 말했다.

그는 수인분당선 증차 문제와 관련해서는 "시민들을 직접 만나게 되면 여러 가지 날것의 요청들을 많이 하신다. 그분들께서도 정말 절실하게 준비하셨을 것"이라면서 "제가 무겁게 받아들이고 잘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위원장의 경동 시장 방문에는 김형동 비서실장, 김민수 대변인, 정광재 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이날 40여 분간 시장을 둘러보며 김, 어묵, 견과류 등을 구매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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