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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품격 올린다’…영등포구,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 접수

‘공동주택 품격 올린다’…영등포구,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 접수

기사승인 2024. 02. 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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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주택과로 방문·우편 접수
선정 단지 최대 3000만원 지원
지하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차수판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지하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차수판. /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는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된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한 경로당 현대화와 환경미화원,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지하주차장 차수판 설치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 설비, 화재감지기 등 설치 및 교체 △정전 방지를 위한 노후 변전 설비 보수 △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를 이한 수목 전지작업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개선 등을 지원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오는 29일까지 공고문의 필수서류 등을 갖춰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현장 실사와 사업의 타당성, 세대수, 노후도 등을 고려해 공동주택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 후 4월 중 최종 지원 공동주택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동주택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사비의 50~70%를 지원받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노후된 공동주택이 어린이부터 어르신뿐만 아니라 근로자를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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