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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 날렸다는 기사, 사실과 달라”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 날렸다는 기사, 사실과 달라”

기사승인 2024. 02. 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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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인 통해 일부 기사 내용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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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연합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측이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다툼 도중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이강인 측 대리인은 15일 공개한 성명을 통해 "언론 보도 중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사실이 아닌 내용에 대해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강인 측은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강인이 탁구를 칠 당시에 고참급 선수들도 함께 있었고 탁구는 그날 이전에도 항상 쳐오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리인은 "이강인은 자신이 분쟁의 중심에 있었기에 구체적인 경위를 말씀드리기보다는 사과를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이강인은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많은 축구 팬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이강인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 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스러울 뿐"이라는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과 더 선 등은 한창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거취를 놓고 뜨겁던 14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전날 저녁 식사시간 한국 축구대표팀 내 다툼이 있었다고 보도해 파문을 확산시켰다. 저녁식사 도중 주장 손흥민이 탁구 치는 이강인 등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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