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저출생 위기 극복 위해 각계각층 지혜 모아야 할 때”

기사승인 2024. 02. 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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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AB4G7712
포항시청사전경/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이 20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식'에 참석해 저출생과 고령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가 저 출생에 따른 국가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전략을 통해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도는 완전 돌봄, 안심주거, 일·생활균형. 양성평등 등 4개 분야에 대한 정책 로드 맵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일·가정 양립과 함께 주거, 돌봄 등 다양한 정책분야가 함께 추진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이 위기 극복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강덕 시장은 "저 출생과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북도 내 시·군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중앙정부, 지방정부, 교육기관, 정치권, 기업 등 권한 있는 주체가 모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 출생 문제는 국가 명운이 걸린 문제"라며 "새마을운동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으킨 경북의 저력으로,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는데 전 도민이 앞장서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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