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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민이라면 자동 가입…‘구민안전보험’ 운영

성북구민이라면 자동 가입…‘구민안전보험’ 운영

기사승인 2024. 02. 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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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민이라면 별도 가입·비용 없이 보장
0성북구청
/성북구청
서울 성북구는 재난 및 각종 사고 등으로부터 구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보험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구는 성북구민을 대상으로 △성북구민안전보험 △자전거 단체보험 △영조물 배상책임보험 △풍수해 보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성북구민이라면 자동 가입된다.

성북구민안전보험은 대중교통상해부상치료비, 가스사고 사망, 후유장해, 화상수술비 등 5개 항목을 보장한다. 이달부터는 6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전치 4주 이상의 진단 상해사고에 대한 상해진단 위로금 보장항목을 추가했다. 보장항목에 따라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장되며, 보험기간 내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자전거 단체보험은 전국 어디서든 자전거 탑승 중 일어난 사고 및 보행 중 자전거로 인한 사고 발생 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풍수해 보험은 태풍·홍수·강풍·대설·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구민의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유주가 가입하면 정부에서 최대 70% 이상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제삼자 기부 등을 통해 무료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로시설물 파손 등의 사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보장하기 위해 영조물 배상책임보험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성북구민 안전보험과 관련된 사항은 구청 누리집 성북구민안전보험 및 관련 부서, 보험사에 문의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물가 상승 및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 및 사고 등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구민들의 사고 수습 등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며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구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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