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이민관리청 유치 ‘러브콜’

기사승인 2024. 02. 23. 11: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범시민 서명운동, 서한문 발신 등 유치 당위성 알리기에 집중
이동환 고양시장 이민관리청 유치 위한 108만 고양시민의 힘 모
이동환 고양시장이 이민관리청 유치를 위해 108만 고양시민의 힘 모으기에 나섰다./고양특례시
신설이 추진되고 있는 법무부 이민관리청 유치에 고양특례시가 지리적으로 최적지라며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특히 시는 공항·항만 등과 인접하고, 광역도로망과 KTX 행신역, GTX-A, 경의중앙선, 3호선 등의 철도망이 있어 전국 어디에서든 접근성이 용이해 이민청이 위치하기에 최적지라는 입장이다.

또한 다양하고 풍부한 의료·편익·문화시설 등이 모두 있어 여가와 근무 등 생활환경 인프라가 고루 갖춰져 있어 편리한 점이 최대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법무부는 범정부 이민정책 추진체계 구축과 통일된 이민정책 설계를 위한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을 포함한 '제4차 외국인 정책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발맞춰 고양시는 올해 1월 이민청 유치 본격추진 선언과 함께 TF 구성 및 활동을 개시했다.

고양시의 이민청 유치 당위성을 정부에 알리기 위해 지난 21일 덕양구청에서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자매결연도시에 서한문 발신과 이민청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민청의 유치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긍정적 효과 뿐만 아니라, 경제자유구역 추진 및 국외대학 유치 등과 연계한 글로벌 자족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국민과 이민자가 함께하는 도약으로 새로운 도시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고양특례시에 이민관리청이 유치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 시에 이민관리청이 유치 될 수 있도록 108만 고양시민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