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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3.1 정신 더 크게 이어나갈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 “3.1 정신 더 크게 이어나갈 것”

기사승인 2024. 03. 0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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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 참석
"경기도가 인류 공통 과제 해결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월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동북권 공공의료원 설립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정의·상생·화합의 위대한 3·1 정신을 경기도가 더 크게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민족의 화합과 단결을 이룬 3.1정신이 바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 지사와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을 비롯한 시군 지회장, 남경순 경기도의회부의장, 도내 유관기관·보훈단체장과 도민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그날의 함성,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 아래 기념영상 상영,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등 표창, 기념공연,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양극화, 기후위기, 저출생 등 산적한 문제를 눈앞에 두고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를 향하고 있냐?"며 "3·1운동이 세계사적 흐름을 이어받아 민족해방운동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것처럼 경기도가 인류 공통의 과제를 해결할 '정주행'의 선두에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위해 항거했던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휴머노믹스(Humanomics)로 잇겠다"며 "사람 중심의 경제 전략으로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사람에 대한 투자로 새로운 기회의 사다리를 놓겠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만연한 증오 정치, 배제와 혐오, 갈라치기를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경기도는 민족 화합과 단결의 3.1정신을 이어받아 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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