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지속가능 지역먹거리’로 농업체계 바꾼다

기사승인 2024. 03. 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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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계획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
먹거리
용인특례시가 지난해 8월18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용인시 지역먹거리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하고 있다./용인시
경기 용인특례시가 오는 5월까지 '용인시 지역 먹거리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비전홀에서 시 먹거리위원회, 민간 워킹그룹, 시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용인시 지역먹거리 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용인시 지역 먹거리 계획은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소비, 폐기 전 과정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먹거리 종합계획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의 실행 과제와 계획을 담고 있다.

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먹거리 생산-소비 구조의 특성을 고려한 기초조사와 분석 등으로 정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로컬푸드의 지역 내 선순환, 공공의 맞춤형 생산과 공급,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 먹거리 관리체계 등을 주요 골자로 계획을 수립한다.

이날 회의에선 먹거리 관련 현황 분석 등을 통해 먹거리 공급 체계와 접근성 확대, 품질 및 안전관리, 먹거리 취약계층 해소, 식생활 교육과 영양 관리, 먹거리 관리체계 구축, 폐기 환경 개선 등 7개 분야 연구 자료 등을 검토하고 현실적인 이해관계를 반영할 수 있도록 민간 워킹그룹의 의견 등을 듣는 것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순환 체계를 위해 지역먹거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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