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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가하천 일제 점검…내달까지 응급 보수·보강 완료

전국 국가하천 일제 점검…내달까지 응급 보수·보강 완료

기사승인 2024. 03. 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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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11일부터 3주간 국가하천 시설 일제 점검
국가하천
사진=연합
봄철 해빙기를 앞두고 여름철 홍수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전국 국가하천 시설 관리상태 점검이 실시된다.

환경부는 11일부터 3주간 전국의 국가하천 시설 관리상태를 지방자치단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하천협회 등과 함께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제방·호안 등의 유지관리 상태 △제방에 딸린 수문·통문 등 공작물의 정비·작동 상태 △하천공사 및 점용허가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위험요소 △재해복구사업 현장 △수방자재 확보 현황 및 하천의 불법 점용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환경부는 점검 결과 위험요소가 발견된 시설물이나 공사 현장 등에 대해 4월 말까지 응급 보수·보강 등의 개선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방 높이가 계획홍수위보다 낮아 올해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전에 조치가 어려운 구간은 홍수취약지구로 지정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지정된 홍수취약지구는 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지구별로 민관 합동 협의체 구성을 통해 홍수정보 상호 제공, 위험상황 발생 시 주민대피 계획 마련 등 관리를 강화한다.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비점은 홍수기 전까지 신속히 보완 조치하고, 파악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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