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전문 농업 경영인 육성…160명 선발

기사승인 2024. 03. 1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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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순천대, 목포대, 도립대 통해 8개 과정
전남농기원
전남농기원이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2024년 농업경영자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순천대 개설 '식품가공' 과정 교육 모습./전남농기원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할 전문 농업경영인을 육성한다.

농업기술원은 오는 31일까지 '2024년 농업경영자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업경영자과정은 농촌 융복합산업과 농업경영·가공·유통분야에 특화된 현장실습 중심의 심화과정으로 순천대, 목포대, 전남도립대 등 3개 대학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개설과정은 △순천대 농산업경영마케팅관리자, 농촌융복합산업리더, 스마트첨단농업, 식품가공 △목포대 귀농심화, 농산물 저장과 가공(차) △전남도립대 발효식품전문가, 커피융복합산업리더 등 총 8과정이며 각 과정별로 20명씩 총 160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주민등록을 둔 농업인과 일반인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4월 초까지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각 과정별 정원의 50% 이내 범위에서 전남 도민 중 농업인이 아닌 자영업자, 식품산업체 종사자 등 일반인을 선발할 수 있고, 특히 여성과 청년농업인은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 등은 각 대학별 홈페이지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모집요강과 입학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신청과정별 담당 대학교에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 등으로 이달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도내 농업인과 관련 산업 종자사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현장의 목소리와 여건변화를 반영해 농업경영자 과정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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