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선대위 인선 완료…유의동·고동진 등 부위원장

한동훈 원톱…17일 중앙당사서 첫 회의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도/국민의힘

국민의힘이 13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위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마쳤다.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장동혁 사무총장,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비상대책위원 등이 대거 합류한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및 나경원·안철수·원희룡·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과 호흡을 맞출 선대부위원장은 유 정책위의장과 구자룡·김경율·박은식·장서정 비대위원, 고 전 사장, 정양석 전 의원이 맡는다.

한지아·윤도현 비대위원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신청한 상태라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지 의원도 국민의미래로 이적을 앞두고 있어 포함되지 않았다.

장 사무총장은 총괄본부를 이끈다. 총괄본부 산하의 종합상활실장은 이만희 전 사무총장이, 부실장은 정희용 원내대변인·홍석준 의원·주진우(부산 해운대갑) 후보가 맡았다.

권역별 선대위원장은 △서울 박진·김성태 △인천 윤상현 △경기 김학용·김은혜 △충청 정진석·이상민 △강원 권성동 △호남 정운천 △부산울산경남 서병수·김태호 △대구경북 주호영·임이자로 구성됐다.

선대위 산하에는 '경시-서울 리노베이션 특별위원회'와 '격차해소 특별위원회'가 설치됐다.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이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격차해소 특위 위원장에는 당 공약개발본부 총괄본부장인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와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인선됐다.

이수정 경기대 교수(안전 분야)와 정성국 전 한국교총 회장(교육 분야), 하중훈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육아 분야), 이상규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장·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소상공인 분야)이 특위 위원으로 함께 한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공보단장을 맡았다. 이 외에도 기획본부(본부장 배준영), 홍보분부(김수민), 조직본부(김종혁), 클린선거본부(전주혜), 재외선거지원본부(김석기)가 꾸려졌다.

첫 중앙선대위 회의는 오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