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올해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4. 03. 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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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주변 주민과 민물고기 생식자 등 1000여명 선정
기생충 예방 교육과 대변 수거해 건강관리협회에 의뢰
함양군청 전경
함양군청
경남 함양군보건소는 지난달부터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장내 기생충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함양군에 따르면 사업을 위해 강 주변 주민과 민물고기 생식자 등 1000여 명을 선정해 ①한다.

건강관리협회에서는 간흡충 외 11종의 장내 기생충 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 양성이면 치료·재감염 방지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기생충 감염률을 파악하고 관련 통계자료를 확보하고 감염자 조기 발견·치료·교육을 통한 기생충 질환의 인식 향상으로 주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질병관리청과 연계한 사업은 이달 중순까지 진행되며 보건소에서는 연중 간흡충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군 보건 관계자는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날로 먹었을 경우뿐만 아니라 민물고기를 조리한 주방 기구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며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서 먹고 조리한 주방 기구는 끓는 물로 30초 이상 소독해 사용하며 주방 기구를 통해 다른 식품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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