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세계 물의 날 관심 주제는 ‘물 한잔이 운명을 바꾼다’

기사승인 2024. 03. 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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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
부산시가 올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관심을 둔 주제는 '물 한잔이 운명을 바꾼다'와 '수돗물 음용률 높이기'다.

부산시와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엔이 정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이같은 주제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물의 날'은 매년 3월 22일로 지난 1992년 제47차 유엔(UN) 총회에서 지정됐다. 한국에서는 물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 제고와 물 절약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정부와 지자체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로, 시는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및 전문가 강연, 물 절약 실천 누리소통망 이벤트를 개최한다.

먼저, 세계 물의 날 기념식과 전문가 강연이 오는 22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시민,단체,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는 물환경 보전 유공자(13명) 표창,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주제공연 등을 실시한다. 특히, 물을 주제로 하는 퍼포먼스와 엘이디(LED) 공연으로 세계 물의 날 기념일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전문가 강연에서는 이계호 충남대학교 명예교수가 '물 한 잔이 운명을 바꾼다'를 주제로, 물 한 잔이 건강에 미치는 중요성에 대해 강연한다.

'세계 물의 날' 관련 게시물에 있는 퀴즈 정답과 물 절약 실천 댓글을 달면, 참가 시민 중 3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한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로 찾아가는 순수365 음수차 홍보 행사, 환경정화활동, 순수365 행복나눔사업 등 시책 홍보 및 물사랑 실천운동, 세계 물의 날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계 물의 날 기념 세미나는 오는 27일 상수도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수질연구소 주관으로 열린다. '수돗물 음용률 향상 및 홍보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송삼종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2024년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개최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먹는 물의 가치와 소중함을 제고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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