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 아밀로이드 PET 촬영·판독 기법 구축

기사승인 2024. 03. 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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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활용해 조기 발견-조기 치료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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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열 센터장이 아밀로이드 PET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온종합병원
부산 온종합병원이 PETCT 검사로 알츠하이머를 촬영·판독 가능한 기법을 구축했다.

20일 온종합병원에 따르면 PET-CT센터 류성열 센터장이 아밀로이드 PET 촬영 기술과 판독 기법을 확립해 치매 조기 진단이 가능해졌다.

아밀로이드 PET-CT 검사는 치매를 진단하는 데에 유용한 검사 중 하나다. 뇌에 축적되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영상상화해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할 수 있으며, 치매환자에게서 아밀로이드 뇌 침착을 계량화해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류성열 센터장(전 한국원자력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아밀로이드 PET 검사는 뇌조직의 아밀로이드 침착에 대한 범위와 강도를 컬러 영상으로 얻는 것"이라며 "이번에 아밀로이드 PET 촬영 기술과 판독 기법을 확립함으로써 임상에 적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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