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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산업비전포럼] 김종주 공급망정책과장 “산자부, 공급망 자립 정책 추진할 것”

[K산업비전포럼] 김종주 공급망정책과장 “산자부, 공급망 자립 정책 추진할 것”

기사승인 2024. 03. 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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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시아투데이 K-산업비전포럼
김종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과장이 26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투데이 K-산업비전포럼'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김종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과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대강당에서 열린 '아시아투데이 K-산업비전포럼 2024'에서 특정국에 의존하지 않는 공급망 자립을 위해 '공급망 3050'정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김종주 정책과장은 "정부의 공급망 3050 정책은 2030년까지 공급망에서의 특정국 의존도를 50% 이하로 낮추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정부 차원의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자립화, 다변화, 자원확보를 종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정책과장은 이어 "공급망 의존도가 50% 이상인 소재 중 산업 필수 소재와 범용 소재, 첨단 산업 소재 등 185개 주요 품목을 선정해 집중 관리할 것"이라며 "여기엔 요소처럼 국민 생활과 아주 밀접해 있는 품목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공급망 안정화위원회'가 출범할 것"이라며 "부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각 부처의 장관들이 모여 국가 차원의 공급망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타국과의 협력도 강조했다. 김 정책과장은 "IPEF(인도, 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를 통해 14국간 다자협력으로 공급망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한국은 작년 네덜란드, 영국 등과 공급망 협력을 진행한 만큼, 각국 과의 공급망 양자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공급망 안정 기금을 통해 기업의 생산 시설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포럼은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실(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 주최하고, '전국 12대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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