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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소제조업 생산·중소서비스업 생산 ↑

1월 중소제조업 생산·중소서비스업 생산 ↑

기사승인 2024. 03. 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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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매판매액 51조9000억…전년비 1.5% ↓
중기벤처연, 'KOSI 중소기업 동향 2024년 3월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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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중기벤처연
올해 1월 중소제조업 생산(+12.2%)은 반도체 경기호조와 조업일수 증가(+2.5일) 등의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중소서비스업 생산(+3.0%)은 조업일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운수·창고와 금융·보험업 등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OSI 중소기업 동향 2024년 3월호'를 발표했다.

올 1월 소매판매액은 51조9000억원으로 전년동월(52.7조원)에 비해 1.5% 감소했다. 소매판매액은 해외여행 증가 영향으로 면세점(+99.5%) 판매가 크게 늘었지만 기저효과와 고금리 지속 등의 영향으로 대형마트(-6.7%), 슈퍼마켓·잡화점(-11.2%), 전문소매점(-4.4%) 등에서 판매가 줄며 감소했다.

올 2월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495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만5000명 늘어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규모별로 1~4인 업체의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만9000명 늘며 증가했고 5~299인 업체는 23만6000명 늘어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중소기업의 상용근로자(+33.1만명)와 임시근로자(+17.3만명)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일용근로자(-17.1만명)는 감소세를 지속했다.

올 1월 창업기업 수는 12만1183개로 등록일수 증가(+2일)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13.6%), 건설업(+18.1%), 서비스업(+14.6%) 등 주요업종에서 크게 늘며 전년 동월 대비 14.6% 증가했다. 기술기반 창업기업 수는 지식기반서비스업(+10.2%)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7% 증가한 2만2473개를 기록했다.

중기벤처연 관계자는 "최근 중소기업의 생산 활동은 반도체 경기 호조와 조업일수 증가 등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증가했으며 창업기업수도 크게 증가했다"며 "반면 소매판매는 작년 1월 설 명절 영향과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소비여력 약화 지속으로 감소했다. 정책당국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촉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내수경제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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