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1조3595억원 투입 일자리 15만4000개 창출

기사승인 2024. 03. 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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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체감하도록 일자리 양적·질적 성장 추구
고부가 일자리 확보로 고용률 68.6%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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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시청 중앙홀에서 '2024 인천공기업·우수기업 청년취업설명회'가 열리고 있다./인천시
인천시가 올해 청년부터 노인까지 전 계층을 포함한 15만4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한다.

시는 생애주기별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확보를 통한 고용성장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24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역일자리 공시제 목표 고용률(15~64세 기준) 68.6%, 15만4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 일자리사업 예산으로는 지난해 대비 388억원 늘어난 총 1조3595억원(민자제외)을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 12월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2023~2026년 4년간 총 '60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70.1%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지난해는 연차별 목표(14만6079개) 대비 1만1985개 많은 15만8064개를 달성한 바 있다.

인천시의 올해 일자리 대책은 시민이 체감하는 고용의 질적 개선과 양적 성장의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지역주도 일자리 △청년의 꿈 도전 일자리 △맞춤형 일자리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5대 전략과 12개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는 신성장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미래산업(AI, 디지털, 로봇, 바이오) 혁신일자리 341개 △혁신성장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일자리 2790개 △경제자유구역(IFEZ) 신성장산업 조성 및 고용창출 일자리 1만3835개 등 총 1만6966개다.

'지역주도 일자리'는 지역산업 중심으로 고용의 질 개선을 목표로 △중소기업지원 육성을 통한 고용창출 역량 강화 일자리 178개 △인천지역 특화형 일자리 활성화 2만3399개 일자리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자립환경 조성 1883개 등 총 2만5460개다.

'청년의 꿈 도전 일자리'는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의 경제활동 참여와 자립지원 1만1380개 일자리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 10개 일자리 등 총 1만1390개다.

'맞춤형 일자리'는 취약계층 및 시민 일자리안전망 강화를 위해 △공공부문 일자리 안전망 강화 6만 1557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2만6869개 등 총 8만8426개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해 일자리창출 목표 대비 108.2%의 달성률을 이뤄낸 만큼 올해도 청년, 여성, 노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전 계층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양적 확대는 물론 질적 개선을 동반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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