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중소기업 1000곳 생산·판매 등 맞춤지원

기사승인 2024. 03. 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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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까지 사업 참가기업 모집
기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
GBSA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지역 중소기업 1000곳을 대상으로 생산과 판매 등 맞춤지원에 나선다.

경과원은 경기도 26개 시·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6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창안개발, 제품생산, 판로개척에 이르기까지 현장 중심의 맞춤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과원은 다음달 5일까지 '2024년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이하 개발생산판로 지원사업)을 추진,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와 26개 시·군, 경과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1000개 사를 선정한다. 지원 사업비는 36억3000만원이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26개(과천·성남·안양·안산·용인 제외) 시·군 소재 연매출 120억원 이하 중소기업이다.

세부 지원내용은 △창안개발(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인증 지원, 산업기술 정보) △제품생산(시제품제작, 시험분석) △판로개척(홈페이지 제작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가, 제품패키지, 국내 홍보 판로지원) 3가지 분야 중 1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항목에 따라 기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지원금을 총 소요비용의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산단 RE100 및 디지털전환 컨설팅 참여기업은 가산점을 부여하고 쇼핑몰 제작 지원 항목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제품개발부터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경과원이 운영하는 동·서·남·북 지역의 4개 권역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이지비즈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지원 대상, 자격 기준, 신청 서류, 과제 중복성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동부권역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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