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농협은행, 홍콩 H지수 ELS손실 고객 자율배상 나서

농협은행, 홍콩 H지수 ELS손실 고객 자율배상 나서

기사승인 2024. 03. 28. 17:3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NH농협은행도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 배상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28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고 ELS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배상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토대로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조정 추진을 결의했다"며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와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구성한다. 금감원의 가이드라인을 준용한 세부 조정방안을 수립하는 등 손실 고객을 대상으로 조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농협은행의 H지수 ELS 판매 잔액은 작년 말 기준 2조600억원으로 올 상반기 만기액은 1조4832억원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