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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행복관악”…사회복지 신규 사업 지속

“달라지는 행복관악”…사회복지 신규 사업 지속

기사승인 2024. 03. 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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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청 /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올해도 촘촘하고 안전한 사회복지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구는 은둔, 고립성향의 사례관리 대상자 30명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별빛마실학교' 사업을 새롭게 운영한다. 사업에서는 함께 요리하기, 감정 다스리기, 가족 심리상담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원활한 사회복귀가 가능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구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심리치료 동행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따뜻한 동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드림스타트'란 만 12세 초등학생 이하의 법정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에게 복지, 보육,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따뜻한 동행 서비스'사업을 통해 주 양육자의 갑작스런 위기 상황 발생 시 아동들의 심리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제공할 방침이다.

1인가구 비율이 전체가구 수의 61.9%에 달하는 관악구는 1인가구를 위한 지원에도 집중한다.

구는 1인가구를 위해 구에서 운영하는 각종 지원사업을 주민들이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1인가구 지원사업 홍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한다. 부서별 1인가구 지원사업을 채널 내 공지하고, 지원 프로그램 홍보, 서울시 등 타 기관 사이트 연계 등을 실시한다.

어르신을 위한 인프라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 구는 약 314억 원을 투입해 신림2재정비촉진구역 내 '구립 노인종합복지타운(가칭)'을 오는 2025년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설립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설계공모를 실시하여 선정된 당선작과 21일에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노인종합복지타운은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에는 '구립 노인종합복지관'이, 지상 3층부터 5층에는 '구립 노인요양원'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약물 오남용을 줄이고 올바른 약물복용을 유도하는 '방문약료서비스' △1인가구 홀몸 고령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밥상'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동행식당' △장애인 동행 '징검다리 사업'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구는 언제나 주민들의 입장에서 주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일까 항상 고심하고, 좋은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어왔다"며 "2024년에도 누구나 누리는 행복한 관악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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