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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리조트 역대 최대 실적…“박찬구 회장 안목 성과”

금호리조트 역대 최대 실적…“박찬구 회장 안목 성과”

기사승인 2024. 03. 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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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1083억, 영업익 130억
사진1. 아산스파포레 전경
아산스파포레 전경/금호석유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난해 금호리조트 매출이 전년대비 11% 증가한 1083억원,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130억원을 달성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고 29일 밝혔다.

그룹 측은 이러한 회복 및 성장세에 대해 2021년 인수 시점의 기대치를 초월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인수 직전까지 적자를 기록하던 금호리조트는 금호석유화학그룹에 인수된 해 곧바로 흑자 전환을 이루고, 2022년 기존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그룹 측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인수 당시 일각의 비판에도 금호리조트가 그룹 미래 성장 동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확신했으며, 인수와 동시에 인수 TF를 구성해 과거 모기업의 투자 여력 제한으로 인한 자금 경색을 해소하고 약 1년에 걸쳐 시설과 서비스의 전면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고도 전했다.

금호리조트는 올 상반기 통영마리나리조트에 편의 시설을 갖춘 신규 요트를 도입해 해양 레저 콘텐츠를 강화하고, 워터파크 아산스파비스도 대온천탕과 파도풀 등 개선 공사를 거쳐 4월 초 리뉴얼 오픈할 계획이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환골탈태한 금호리조트가 고객 기대를 충족시키며 최대 매출과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등 쾌거를 달성했다"며 "올해 시즌에도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리뉴얼과 신규 서비스 도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포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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