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후보 “포화된 청량리역의 기능을 덕소역으로 분산해야”

기사승인 2024. 03. 3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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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 특별 기자회견 통해 교통 마스터플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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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국민의힘 남양주 후보가 31일 특별 기자회견 통해 교통 마스터플랜 발표하고 있다/조광한 후보 사무실
조광한 국민의힘 남양주병 후보가 31일 오전 11시 덕소역 앞에서 철도교통전문가 김시곤 교수와 함께 덕소역 교통대책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남양주의 지하철시대를 열었던 저 조광한이 GTX 덕소역 정차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2~3대 정차 수준이 아닌 청량리역의 기능을 대폭 덕소역으로 가져와 와부지역의 철도교통 정책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마스터플랜은 △덕소역 지하화 GTX-D,E,F 노선의 경유 및 정차 △덕소역을 GTX,KTX,SRT 출발역으로 추진 △지상부지 복합 개발이 주된 골자이다.

조 후보는 "2016년 수서~부산~목포구간 SRT가 개통되어 지하철 3호선 수인분당선과 3개노선의 환승역으로서 강남지역와 전국 주요도시를 연결하고 있는 환승역으로서 기능이 증대된 서울 수서역을 모델로 덕소역에서 부산 해운대까지 3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명실상부 수도권 동북부 중심역"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시곤 서울 과학기술대학교 철도교통대학원 교수는 "정부가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 제정한 상태이며, 이 법과 정확하게 맞아들어가는 곳이 바로 덕소역"이며 조후보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김 교수는 "지역이 낙후되어있다며 울면서 중앙에 도와달라고 우는 지자체가 300곳이 넘는다"며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기재부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실마리를 갖고 있는 사람은 조광한 후보 밖에 없다"며 "이 일은 여당 국회의원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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