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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박은정·조국, ‘불로소득 재테크’…탐욕과 위선의 끝 어디냐”

與 “박은정·조국, ‘불로소득 재테크’…탐욕과 위선의 끝 어디냐”

기사승인 2024. 03. 3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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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검사 재직 당시 출근하지 않고 급여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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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왼쪽)와 조국 대표. /연합
국민의힘이 31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와 조국 대표를 겨냥해 "'불로소득 재테크', 그 탐욕과 위선의 끝은 어디냐"고 맹비난했다.

국민의힘 이조심판 특별위원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인 박은정 전 부장검사가 검사 재직 당시 1년 9개월 동안 단 한 번도 출근하지 않고 급여로 1억 원을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2022년 7월 중순부터 공황장애를 핑계로 연가, 병가, 휴직을 번갈아 쓰다가 올해 3월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로 출마한다며 검찰을 그만 둘 때 까지 국민의 세금인 검사 급여를 꼬박꼬박 챙겨간 것"이라며 "남편은 다단계피해자의 돈을 떼먹더니 후보 본인은 국민의 세금을 빼먹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과연 조국혁신당의 비례후보 1번 답다. 조국 대표 또한 서울대 교수 직위에서 해제된 후 단 한 번의 강의 없이 1억 원이 넘는 급여를 받아갔고, 아내인 정경심씨는 수감생활을 하면서 영치금으로만 2억을 넘게 모았다"며 "국민들은 하루하루 쉴 틈 없이 고달프게 일해야만 생계를 유지해 나갈 돈을 벌고, 평범한 직장인들은 병가나 휴직을 쓰는 것도 쉽지 않다. 우리 동료시민들과 달리 조국혁신당의 비례후보들은 전혀 일도 하지 않고 급여를 꼬박꼬박 챙겼다"고 비꼬았다.

특위는 "참으로 신묘한 조국혁신당 사람들의 '불로소득 재테크' 기술"이라며 "조국혁신당의 문제는 겉으로는 정의를 외치면서 실상은 꼼수로 그들의 이익을 챙기는 '내로남불'뿐이 아니다. 이러한 작태는 그들이 말한 것처럼 국민들을 '개천에 사는 가재, 붕어, 개구리'로 여기고 우롱하면서 자신들의 편법 따위는 상관없다는 부끄러운 특권의식 그 자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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