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권에 전국 최고의 고품질 수돗물 공급한다

기사승인 2024. 04. 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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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 재착공,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 사업 진행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 조감도 사진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 조감도/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국 최고의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한다.

안양시는 총 사업비 2829억 여원을 들여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 사업과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 사업은 노후하고 가동률이 저하된 정수장을 통합 재건설하기 위함이다.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총 2387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2028년 완료될 이 사업은 지난해 비산초교 주변 재개발 조합의 도로 지장물 매설로 공사 차량 진입로가 없어 공사가 중단됐다가 지난 2월 재 착공해 현재 수목 벌목 및 관로 매설공사가 진행중이다.

또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공사는 기존 청계통합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국비, 도비, 시비 등 133억원 등 총 442억원이 투입된다.

표준정수처리 공정에 오존 접촉지와 활성탄 흡착지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계통합정수장은 하루 평균 정수 18만2000㎥를 생산해 안양시는 물론 인근 군포, 의왕으로도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지대한 영향이 있는 만큼 이번 정수장 고도 정수 처리시설 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품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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