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역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앞장

기사승인 2024. 04. 0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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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지사 및 물류 네트워크 참가비 최대 50% 지원
성남시청2
성남시청사 전경
경기 성남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1000만 달러 이하이면서 성남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업체로, 기업들의 해외 지사화 및 물류 네트워크 참가비를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세계한인무역협회의 무역관과 물류센터를 기업의 현지 지사처럼 활용할 수 있게된다.

구체적으로 지사화 사업은 세계 84개국 129곳에 있는 해외무역관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사 역할을 수행하며 현지 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판로 연결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해외 물류 네트워크 사업은 해외무역관이 소재한 지역의 전문 물류 서비스 기업과 연계·진행돼 통관·보관·배송·반품·물류 컨설팅 등 맞춤형 물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거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쓴다.

지원 규모는 15개사 내외에 총 사업비는 3000만 원이다. 사업비 소진 시까지 연중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기술력을 인정 받는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매년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지역 내 기업의 발전이 곧 지역의 발전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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