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4개교 1만2084명 대상 ‘의왕교육자원 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역 우수 인재 발굴해 학교 교육과정 연계

의왕시는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24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의왕교육자원 연계 프로그램' 모습/의왕시

경기 의왕시는 지역 내 24개교, 학생 1만2084명을 대상으로 '의왕교육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운영하는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발굴하기 위함이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15개 기관·단체의 28개를 선정한 가운데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환경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힘든 뮤지컬, 연극, 에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프로그램의 호응도가 높아 전년 대비 7300만 원 증액한 7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면서 학생들의 참여 폭을 넓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교육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터를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등 다채로운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