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지난해 고용률 77.2%…전국 평균보다 높아

기사승인 2024. 04. 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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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전년대비 1300여 명 증가
통계로 입증된 '일자리로 행복한' 고령군
고령군의 일자리 지원 사업 중 하나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고령군
'일자리로 행복한' 경북 고령군의 취업 성과가 통계 결과로도 드러났다.

고령군은 최근 통계청에서 공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의 주요 고용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지표에 따르면 고령군은 전년(2022년) 대비 고용률·취업자 수가 증가하며 고용 안전성 측면에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고령군은 전년 고용률(15~64세) 대비 2.4% 상승한 77.2%의 고용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69.2%)과 경북(68.4%) 평균보다 높은 수치다.

또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전년대비 1300여 명 증가한 1만9100명으로 7.3%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 역시 전국(1.2% 증) 대비 높은 수준이다.

고령군의 실업률은 1.4%를 기록했다. 전국(2.7%), 경북(2.6%) 평균 보다 1%P 이상 낮다.

청년층 고용률(15~29세)도 53%로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7.8%)했다. 전국(46.5%), 경북(39.2%)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앞으로도 군에서는 일자리는 군민 삶의 최우선 복지라는 정책적 기조 하에 안정적 고용지표를 유지겠다"며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젊고 힘 있는 고령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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