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 개소…유망 스타트업 기업 발굴 및 지원

기사승인 2024. 04. 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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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시장, 산단 기업과의 협업으로 성남 산업 발전에 밑거름될 것
성남창업센터
신상진 성남시장(오른쪽 다섯번째)이 2일 열린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성남시
유망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과 지원,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가 2일 개소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센터에는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지원기업을 포함한 15개사가 입주해 제품개발과 마케팅,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 기업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센터는 507㎡ 규모에 개방형 업무공간과 코워킹스페이스를 갖췄다. 지역 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인이 성남시의 공개모집 절차를 밟아 임대료, 관리비 없이 최장 2년간 입주할 수 있다.

센터는 성남시와 LH가 지난 2019년 7월에 맺은 '성남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돼 LH로부터 30년간 무상임대로 운영된다.

입주기업에 대한 창업지원 실무는 성남산업진흥원이 맡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하이테크밸리는 성남시와 함께 발전해 왔고 현재 성남제조산업의 중심지로 기술 집약형 산업현장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라며 "성남창업센터는 산단 기업과의 협업하에 성남 산업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017년 정자동 킨스타워에 입주한 성남창업센터를 시작으로 이번 센터까지 8개의 성남창업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260여 개 지역내 기술 창업기업이 입주했으며, 누적 매출액은 약 6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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