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신규 컨테이너 1800TEU급 선박 4척 유치

기사승인 2024. 04. 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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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만TEU 이상 광양항 물동량 창출 기여
광양항 전경_210203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장금상선의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인 PCI2(Pusan China Indonesia service 2)를 광양항에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3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장금상선이 운영하는 해당 동남아 서비스에는 약 1800TEU급 규모 선박 4척이 투입되며, 주당 약 200TEU의 물량을 소화해 연간 1만TEU 이상 광양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첫 투입 선박 SWASDEE MIMOSA호는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GWCT)을 통해 지난달 18일 광양항에 입항했으며, 28일 주기로 광양항에 기항하며, 상세 기항지로 부산-울산-광양-상해-자카르타-선전-샤먼-상해-부산이다.

항만공사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항만 배후부지의 속도감 있는 개발뿐만 아니라, 고객최우선 경영방침 실현을 바탕으로 항만생산성 증대 등 실질적 항만 서비스 제고에 노력하고 있기에 지속적으로 항로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광양항은 2022년 말 주당 77.5항차에서 작년 82항차로 항로연계성이 크게 개선돼 UN에서 발표하는 항로연계성 지수가 4분기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900개 항만 중 30위로 상위 3%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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