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자산운용·신영투자증권 105억원 투자
| clip20240403181933 | 0 | 트위 화보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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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트위'를 전개하는 티엔제이가 올해부터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자체 기획 중심의 '트위'와 트렌디 상품 위주의 온라인 쇼핑몰 전용 브랜드 '어나더 트위'로 이원화시키는 등 투트랙 전략을 펼쳐왔다.
트위의 경우 70% 이상을 자체 기획 생산함으로써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온라인도 자사몰 확대와 디자이너 브랜드 중심의 유통채널로 위주로 집중 전개하고 있다.
어나더 트위는 최신 트렌드가 강점이다. 이를 위해 자체 제작과 해외 및 국내 소싱을 병행해, 당일 주문한 상품은 당일 출고하고 있다.
풀필먼트 물류 시스템을 갖췄으며,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와 에이블리 등에도 입점했다. 큐텐과 티몰, 쇼피닷컴 등 해외 플랫폼에서도 제품을 판매하는 등 해외 고객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최근 유진자산운용과 신영투자증권으로부터 105억원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이 금액은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와 온라인 마케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기현 티엔제이 대표는 "향후 오프라인은 상품 차별화와 브랜딩 기반으로 트렌디 K패션마켓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재구축할 것"이라면서 "국내외 플랫폼에서 상위권에 랭크될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