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귀농·귀촌 사전 예행연습 ‘농촌체험프로그램’ 가동

기사승인 2024. 04. 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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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상하촌마을과 남양 선정은하수&꼬막마을,
지난달 신청받아 전국에서 참가자 13명 입소
전남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본격
전남 고흥군의 농촌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시민들. /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도시민이 농촌으로 이주하기 전 3개월 동안 농촌에 거주해 농촌문화를 이해하고, 마을 주민과 상호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고흥군은 올해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에 선정된 금산면 상하촌마을과 남양면 선정은하수&꼬막마을에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4월부터 본격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체험프로그램이 실시되는 금산면 '상하촌마을'과 남양면'선정은하수&꼬막마을'은 지난 3월 말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서울, 경기, 대전 등에서 거주 중인 13명이 선정돼 입소했다.

금산면 '상하촌마을'에서는 참가자 7명이 지역 정보 습득과 이해, 일자리 연계 등 일반적인 귀촌 생활을 체험하는 귀촌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정은하수&꼬막마을'은 귀농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영농과 어업 체험뿐만 아니라 지역 탐색, 주민과의 교류 활동, 재능 나눔 등을 참가자 6명이 3개월간 참여하게 된다.

'상하촌마을'전남에서 살아보기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송민철 인구정책실장은 "고흥군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농촌 생활을 충분히 겪어보시고 귀농귀촌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권역별 공공임대주택 조성, 귀농귀촌 행복학교 운영, 가업 승계 청년 지원, 귀농어귀촌인 사후관리 모니터링 추진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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