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오늘부터 ‘스타트업 온라인 법률지원 사업’ 시행…올해 500개사 지원

오늘부터 ‘스타트업 온라인 법률지원 사업’ 시행…올해 500개사 지원

기사승인 2024. 04. 08.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중기부, 법률 상담사례 축적해 자주하는 질문(FAQ) 형식 정리해 7월부터 제공
1
법률 자문서비스 분야.
정부가 오늘부터 '스타트업 온라인 법률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스타트업이 케이 스타트업(K-Startup) 창업지원포털을 통해 법률 자문을 신청하면 선정된 스타트업은 자문단 위원 중 1명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시범 추진되는 이 사업은 500개사(1개사당 1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적합한 법률 전문가를 찾기 어렵고 시간과 자금을 투자할 여력이 없는 스타트업들이 온라인으로 손쉽게 접근해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는 7월부터 스타트업들이 자문받은 사례 중 공개할 수 있는 건들을 노무·법무 등 분야별로 분류해 '자주하는 질문(FAQ)'으로 구성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질의는 FAQ를 통해 해결하도록 유도하고 사안이 복잡하고 어려운 건에 대해서만 일대일 맞춤형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현재 정부에서 법률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 올해 창업 분야의 전문 변호사로 자문단을 구성해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법률자문 서비스를 시범으로 추진하고 성과가 좋으면 내년에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