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익산시의원 “도심 흉물 ‘부송동 화물터미널’ 활용 방안 찾아야”

기사승인 2024. 04. 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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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 수준 일부 건물 및 쓰레기 장기간 방치 도시미관 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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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김경진 의원.
페허 수준인 전북 익산 부송동에 위치한 화물터미널 이전과 부족한 주차장 문제에 관한 대안이 16일 익산시의회 차원에서 제기됐다.

김경진 시의원(삼기·영등2·삼성)은 제259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부송동 화물터미널 부지(약 7300평)에 대해, 대체부지를 확보하고 토지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용도변경을 주문했다.

현재 부송동에 위치한 화물터미널은 1987년 조성 당시 도시 외곽이었지만 현재는 도심 한 복판이 됐다. 현재 물류 기능은 상실됐고 수 년 동안 각종 폐기물이 방치돼 있어 도시 이미지 훼손, 주변 환경 피해, 안전 문제까지 우려되는 도심 흉물로 전락해 시민 불만이 많은 상황이다.

김 의원은 "(화물터미널)용도변경에 따른 지가상승 이득금에 대해 대지 기부를 유도해 부족한 주차장과 복지시설 등으로 사용할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 주차장 부족으로 주차 문제에 따른 민원이 폭증에 관련해서는 '先 주차장확보, 後 단속'에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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