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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선’ 조경태 “비대위원장 제안시 헌신할 각오 돼 있어”

‘6선’ 조경태 “비대위원장 제안시 헌신할 각오 돼 있어”

기사승인 2024. 04. 2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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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원장 인선 고심하던 與
'6선' 조경태 비대위 나서나
국민의힘, 4선 이상 당선인 간담회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6선' 고지를 밟은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새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두고 "나에게 제안이 오면 헌신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 25일 밝혔다.

조 의원은 주호영 의원과 함께 당내 최다선이다.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도 이날 노재봉 전 총리의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조 의원에게 비대위원장직을 제안한 바는 없다"며 "본인께서 중진 의원으로서의 본인의 입장을 밝히신 거로 이해해 주시면 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조 의원이 비대위원장직을 맡을 의사를 전달했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전달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4·10 총선 참패 이후 당선자·낙선자 간담회 등을 거쳐 전당대회를 조속히 열 수 있는 '관리형 비대위'를 꾸리기로 방향을 잡았지만, 아직 비대위원장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5선 의원들도 대부분 고사하며 4선 현역들까지 범위를 넓혔지만 인선에 난항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4선 이상 원외 인사들에게도 제안이 갔지만 모두 고사했기 때문이다.

앞서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비대위원장을 맡아 달라는 당내 요구를 고사한 뒤, 다음달 3일 열리는 차기 원내대표 선거 전에 새 비대위원장을 추천해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29일 열리는 당선인 총회에서 비대위원장 인선을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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