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골든타임 4분의 기적’ 교육 및 시민운동 나서

기사승인 2024. 04. 26. 14:1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구리시
김은주 보건소장이 4월 4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구리시
김은주 구리시 보건소장은 지난 25일 '골든타임 4분의 기적'을 소상히 설명했다.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4월 4주차 기자브리핑에서 김 소장은 4분만에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등을 소개했다.

구리시는 시민과 구리시에 소재한 직장,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상승시키는 중요한 초기 대응으로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대처에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리시는 '4분의 기적, 시민이 시민을 살리는 구리시'를 목표로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 응급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3월부터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보건소 지하 교육장에서 이뤄진다.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응급처치 교육으로 진행된다.

김 소장은 "심정지 환자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은 3배 이상 높아진다"며,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시는 구리중학교와 함께 '아동청소년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 사업은 모바일 걷기 앱을 이용해 청소년들의 비만을 예방하는 사업으로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