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혁신기술로 상추재배 현장방문 애로 청취

기사승인 2024. 04. 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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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기계면에 위치한 상추 분무수경재배 현
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기계면에 위치한 상추 분무수경재배 현장을 찾아 청년 농업인을 격려 하고 있다/포항시.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6일 상추 분무수경재배 혁신 기술을 도입한 농가를 방문하는 등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 노지 상추 재배와 비교해 청결하게 수확 관리가 되고 바닥에 쪼그려 앉아 일하던 작업노동 강도를 감소시켜준다는 이점이 있다.

이날 이 시장은 기계면에 위치한 상추 분무수경재배 강효승(42) 씨 농가를 찾아 수경재배 현장을 둘러보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농가는 연중 고품질 상추 재배를 목표로 혁신 기술을 도입, 연중 안정생산 기반 구축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분무수경재배는 물과 양분이 섞인 용액을 작물의 뿌리에 직접 노출되도록 분무해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이다.

포항시는 수경·수직재배 등 신기술을 딸기, 토마토, 부추, 상추 등 다양한 작목에 도입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수직 및 수경재배 시범사업을 2곳에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농가 만족도와 재배 면적을 고려해 7곳으로 확대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청년들이 혁신 기술을 도입해 농작물을 재배하고 소득 증대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농정 시책을 적극 발굴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한편 청년 농업인들의 농업 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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