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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김환기 타계 50주기 맞아 ‘올레드 에보’로 미디어아트

LG전자, 김환기 타계 50주기 맞아 ‘올레드 에보’로 미디어아트

기사승인 2024. 05. 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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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전자가 미국 현지시간 2일부터 열리는 '프리즈 뉴욕'에서 김환기 작가의 대표작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LG 올레드 에보'로 선보인다./LG전자
LG전자의 '공감지능(AI)' TV인 올레드 에보가 한국 대표 미술가 김환기의 작품을 美 뉴욕에 선보이는 '디지털 캔버스'로 활약한다.

LG전자는 2일 미국 동부 현지시간부터 4일간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서 추상미술의 거장 故 김환기의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5점을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로 선보인다. 미디어아트 제작에는 박제성 서울대 교수, 안마노 작가, 김대환 작가 등 국내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또한 뉴욕한국문화원이 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문화원 개원 45주년 및 신청사 개관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전에서도 김환기의 추상화 원작과 LG 올레드 에보로 표현하는 김환기 작품 관련 미디어아트가 전시된다.

LG전자가 이번 전시에 참여한 이유는 김환기 타계 50주기를 맞아 그의 작품 활동 주무대였던 뉴욕에서 김환기의 미술 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해서다. 김환기는 1963년부터 1974년까지 뉴욕에서 활동하며 그를 상징하는 '전면 점화' 작품 세계를 완성했다는 평을 받을 만큼 뉴욕과 인연이 깊다.

관람객들은 김환기의 대표작 '붉은 점화'의 강렬한 붉은 점들이 원을 그리며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강조한 미디어아트를 비롯, 주요 작품을 영상화한 미디어아트를 97형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과 97형, 83형 올레드 에보(G4)의 압도적인 화질로 즐긴다.

뉴욕한국문화원측은 이번 특별전에 대해 "LG 올레드 TV로 재탄생된 김환기의 작품은 당시 작가가 추구한 색감과 디테일을 가장 아름답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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