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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위 만난 나경원 “파격적 주거 지원 등 대책 필요”

저출산위 만난 나경원 “파격적 주거 지원 등 대책 필요”

기사승인 2024. 05. 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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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한 시기에 비상한 대책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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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왼쪽)과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나경원 의원 페이스북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서울 동작을)은 10일 "저출산 정책은 복지가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저출산 대응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 당선인은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었다.

나 당선인은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국가의 명운이 달린 위기지만 그간 정치권은 체감할만한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출산 정책은 복지가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파격적 수준의 주거 지원 등 담대한 저출산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주 부위원장과 함께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출산 시 연금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저출산과 연계한 연금개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강력하게 제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합계출산율 0.72명.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보수와 진보, 여야를 떠나 함께 힘을 보아야 하는 문제인만큼 22대 국회에서도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나 당선인은 2022년 10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위촉됐지만, 출산 장려 정책과 3·8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두고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은 끝에 3개월 만에 해임된 바 있다.

나 당선인은 부위원장 시절 출산 시 대출 탕감 등의 '헝가리식 지원' 정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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