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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마지막 순서 피해 다행”

김연아 “마지막 순서 피해 다행”

기사승인 2010. 02. 2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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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한국시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김연아가 퍼시픽 콜리시움 경기장에서 연습을 마친 후 밝게 웃고 있다. /연합
김연아 "마지막 순서 피해 다행"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을 노리는 김연아(20·고려대)가 쇼트프로그램 조추첨에서 5조 세번째 순서로 연기를 펼치게 됐다.

김연아는 22일(한국시간) 캐나다 퍼시픽 콜라세움 기자회견장에서 치러진 공식경기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추첨 결과가 괜찮게 됐다. 딱 적당한 순서에서 연기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갑내기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일본)는 22번을, 안도 미키(일본)는 가장 마지막 순서인 30번을 골랐다.

김연아는 "어느 그룹에 포함되든지 마지막 순서만 피하려고 했다"라며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5조 첫 번째 연기자로 뽑혔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총 6개조(30명) 가운데 5조에 속해 라우라 레피스토(핀란드)와 아사다 마오(일본)에 이어 세 번째 연기자로 출전한다. 김연아에 이어 스즈키 아키코(일본)와 알레나 레오노바(러시아)가 출전한다.

한편 김연아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곽민정(수리고)은 2조 네 번째로 출전해 올림픽 데뷔무대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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