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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행 구호선 또 이스라엘군에 막혀…유혈사태 재연 우려

가자행 구호선 또 이스라엘군에 막혀…유혈사태 재연 우려

기사승인 2010. 06. 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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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영 기자] 가자지구로 향하던 두번째 구호선 '레이철 코리'호도 이스라엘 군에 의해 가자지구 접근이 차단돼 추격을 받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그레타 벌린 자유가자운동 대변인이 "가자지구에서 서쪽으로 55㎞ 떨어진 지중해 상에서 이스라엘군의 추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고 5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선박에 타고 있던 한 기자도 알자지라 방송을 통해 "근거리에서 이스라엘 선박 몇척이 보인다"고 말했다고 덫붙였다.

이스라엘은 지난번과 달리 가자지구 인근 애시도드항에서 물품을 받아 대신 가자로 전달하겠다고 한발 양보했으나 레이철 코리호는 가자에 기항하겠다는 뜻을 굽히고 있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이터는 한때 이스라엘군이 구호선을 장악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보도했으며 이스라엘군과 아일랜드 선박 사이에 폭력사태가 있었는지도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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