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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조평통, “국회 천안함 결의 쓴 대가 치를 것”

北 조평통, “국회 천안함 결의 쓴 대가 치를 것”

기사승인 2010. 07. 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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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기자]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2일 국회가 본회의에서 천안함 대북규탄 결의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 “쓰디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평통이 서기국 보도에서 “함선침몰사건 조사결과는 처음부터 어느 하나도 의혹과 모순투성이로 되어 있지 않은 것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조평통은 이어 “괴뢰패당은 우리가 국방위원회 검열단을 파견하겠다고 하는 데 대해서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억지를 쓰고 있다”고 비난했다.

국회는 앞서 지난달 29일 본회의에서 ‘북한의 천안함에 대한 군사도발 규탄 및 대응조치 촉구 결의안’을 찬성 163표, 반대 70표, 기권 4표로 통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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