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PAX 2010] 길드워2 개발 총괄’마이크 오브라이언 아레나넷 대표

[PAX 2010] 길드워2 개발 총괄’마이크 오브라이언 아레나넷 대표

기사승인 2010. 09. 06. 11: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시애틀(미국)=정석만 기자]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지지않는 최고의 게임을 선보이겠다”.

‘길드워2’ 개발을 총괄하는 마이크 오브라이언 아레나넷 대표<사진>는 4일(현지 시각) 오후 미국 시애틀 힐튼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길드워2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고무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브라이언 대표는 “길드워2는 전작인 길드워의 2배 수준인 150여명의 개발자들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630만장 이상을 기록한 길드워의 판매량을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레나넷은 2000년 블리자드의 핵심인원들이 설립한 게임 스튜디오로, 2002년 엔씨소프트가 인수한 이후 북미 공략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5년 상용 서비스에 들어간 길드워는 2009년까지 단일게임으로 누적 매출 176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오브라이언 대표는 길드워가 북미ㆍ유럽과 달리 아시아에서는 기대에 못미치는 성과를 냈으나 이번 길드워2는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길드워2는 그래픽 엔진의 업데이트로 완성도를 높였고 협업 시스템과 개인화된 스토리텔링으로 차별화했다”면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이용자들에게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브라이언 대표는 한국인과 결혼하는 등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