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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엔소프트, ‘러브메터’로 무료 개안수술 지원

현대엠엔소프트, ‘러브메터’로 무료 개안수술 지원

기사승인 2012. 02. 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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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 이벤트 아닌 장기적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이어져
   
현대엠엔소프트가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러브메터(Lovemeter)' 캠페인의 안내 화면. /제공=현대엠엔소프트

[아시아투데이=송병우 기자] "누구도 남을 돌아보지 않는 각박한 세상에 이렇게 개안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8월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유영수)의 사회공헌활동 '러브메터(Lovemeter)' 캠페인을 통해 개안수술을 받은 조성근씨의 편지중 일부분이다. 

현대엠엔소프트는 2008년 9월부터 녹내장, 백내장, 망막질환 등의 안과 질환으로 일상 생활의 불편과 수술비 부족의 이중고를 겪는 이웃들에게 무료 개안수술을 지원해주고 있다.

회사 측은 "내비게이션 사용자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면서 또 다른 의미의 눈을 뜨게 해주자는 취지"라며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진행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소개했다.

러브메터는 자사의 내비게이션 이용고객이 소프트웨어(SW) '맵피', '지니'의 맵(지도)을 정기 업데이트 하거나 도로상의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면 그 온도가 올라간다. 러브메터의 높아진 온도만큼의 금액이 적립돼 지원 기금이 마련된다.


현대엠엔소프트 임직원 역시 이런 취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자신의 급여에서 일정 금
액을 기증해 개안수술 후원에 기부하는 '러브메터(Lovemeter) 구좌'를 함께 운영한다. 이렇게 모아진 기금으로 개안수술을 진행하고 2개월에 한 번씩 후원금을 전달한다.

황승호 현대엠엔소프트 경영지원팀장은 "내비게이션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장기 사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단순히 모금된 기금을 전달하는 이벤트성의 사회공헌활동에서 벗어나, 맵피와 지니의 고객과 함께 장기적 문화캠페인으로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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