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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證 “북한미사일 발사, 증시 영향 미미”

솔로몬證 “북한미사일 발사, 증시 영향 미미”

기사승인 2012. 04. 1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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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북한이 '광명성3호'를 발사했지만 국내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강현기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북한 미사일 발사가 이미 국내 주식시장에 선반영돼 있어 그 영향력은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사례에서도 북한 리스크 충격은 단기에 그쳤고, 이번 미사일 발사는 연료 주입부터 모든 내용이 알려지는 등 이미 예고됐던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리스크 중에 하나는 북한의 3차 핵실험 감행 여부다.

실제로 북한이 3차 핵실험 준비를 진행중이라는 정황들이 들어나고 있는데다, 우리 군 당국도 북한이 1~2주 안으로 핵실험을 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2009년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한 이후 다음달인 5월에 핵실험을 감행했던 전력이 있어 이번에도 같은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다고 해도 주식시장에서는 단기적인 충격에 그칠 것이라 예측이다.

강 연구원은  "김정은의 입지 강화를 위해 이번 역시 미사일 발사 이후 5~6월 핵실험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지만 핵실험이 진행된다 해도 시장에서는 1~3일 정도의 단기 충격으로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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