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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영국, 북한 대사 불러 강력히 항의

독일·영국, 북한 대사 불러 강력히 항의

기사승인 2013. 02. 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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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영국 정부가 북한 대사를 외무부로 초치해 3차 핵실험 강행에 대해 항의했다.

독일 외무부는 1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귀도 베스터벨레 장관이 북한 대사에게 3차 핵실험 강행은 국제법을 노골적으로 어긴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이어 "독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성명과 보조를 맞춰 북한 핵개발 프로그램을 저지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외무부 휴고 스와이어 부장관이 영국 주재 북한대사를 불러 북한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거부하면 더욱 고립된 상황에 몰리고, 추가적인 제재를 피할 수 없을 것임을 경고했다고 발표했다.

외무부는 북한의 핵실험에 반대하는 영국 정부의 단호한 자세와 북한이 국제 사회와 건설적인 공조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스와이어 부장관은 영국 정부는 이번 사안과 관련, 국제 사회와 합치된 목소리를 낸다는 입장이라며 "북한에 대해서는 국민의 이익을 위해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길을 가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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