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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100세 시대] 오영훈 소장과 그의 멘토 이야기

[희망 100세 시대] 오영훈 소장과 그의 멘토 이야기

기사승인 2013. 03. 0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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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소장, 日서 만난 미야기 마리코 교수를 정신적 지주로 삼다
오영훈 라이프커리어전략연구소장
아시아투데이 황남구 기자 = 오영훈 라이프커리어전략연구소장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교육 부문 전문위원, 보건복지부 베이비붐 세대 미래구상포럼위원, 뷰티풀 에이징 협회(BAA) 대표 등으로 활동하며 '은퇴 없이 평생현역으로 사는 법'을 설파해 온 생애설계 전문가다.

'살아있는 퇴직 이야기', '커리어 위너', '마흔 청년을 위한 희망설계 프로젝트' 등 은퇴·커리어 관련 책들을 저술했다.

한 대기업에서 인사 업무를 담당했던 그는 사내 퇴직 상담을 해오며 커리어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우연찮은 기회에 일본에서 커리어 전문가 양성교육 과정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무작정 일본으로 달려갔다.

오 소장은 그곳에서 자신의 정신적 지주가 된 미야기 마리코 호세이대학 커리어디자인학부 교수를 만났다. 미야기 교수는 미국의 커리어 카운슬링을 일본에 전파한 일본 최고의 커리어 분야 전문가다. 

미야기 마리코 호세이대학 커리어디자인학부 교수
   
미야기 교수는 대학 졸업 후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대학원 카운슬러교육학과에서 연구유학하면서 커리어 카운슬링을 전공했다.
   
오 소장은 자신의 연구소 설립과 외부 활동 모두 미야기 교수의 철학과 이론을 전파하기 위함이라고 스스럼없이 말한다. 미야기 교수의 저서 '커리어 카운슬링'을 직접 번역해 출판하기도 했다.

오 소장은 미야기 교수를 14번이나 직접 찾아가 커리어 상담 실습을 익혔다.

생애발달심리학, 커리어 상담에 이르기까지 오 소장의 이론과 실천 곳곳에 미야기 교수의 손길이 닿아 있는 셈이다. 

은퇴 설계와 커리어를 지위·수입·직종 등 외적인 조건만으로 인식하는 기존 관점에서 벗어나자는 오 소장의 지론도 미야기 교수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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