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갤럭시S4 베일 벗었지만...” 루머 적중, 누리꾼들 ‘실망’

“갤럭시S4 베일 벗었지만...” 루머 적중, 누리꾼들 ‘실망’

기사승인 2013. 03. 15. 09: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삼성전자가 14일(현지시간) 신제품 갤럭시S4를 공개했지만 루머와 대부분 일치해 누리꾼들은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아시아투데이 경림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신모델 갤럭시S4가 14일(현지시간) 베일을 벗었다. 하지만 스펙이나 사양 등이 대부분 누리꾼의 루머와 별반 다르지 않아 다소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삼성 언팩 2013 에피소드1'에서 '갤럭시S4'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균 삼성전자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 사장이 홍보 동영상의 주인공 소년인 제레미로부터 갤럭시S4를 직접 전달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갤럭시S4는 이미 알려진 대로 12.6㎝(4.99인치) 초고화질(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해상도는 현존 최고 수준인 441ppi(인치 당 픽셀수)에 이른다. 무게는 130g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얼마전 중국에서 유출됐던 디자인, 사진과 대부분 일치한 것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삼성전자의 비밀주의가 깨지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갤럭시S4' 공개 행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갤3와 노트2 디자인 섞어 놓은듯.. 옵티머스g 프로와 베가넘버6보다 액정크기는 작은데 경쟁이 될련지 모르겠다", "'갤럭시S4, 혁신은 없었다", "현재까지 나온 기능만 보면 새로울게 없어 보이고, 오히려 행사가 너무 산만하게 느껴진다", "유출본이랑 똑같구나..차별성도 별로..", "갤럭시S4, 별거 없네" 등 안타까움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인터넷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으며, 동영상 재생 사이트 유투브를 통해 44여만명이 동시 시청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