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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공무원들이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더위도 잊은채 이천시 수해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
평택/아시아투데이 고재만 기자 = 경기도 평택시(시장 김선기)는 최근 이천시에 내린 집중호우로 많은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 지원을 위해 ‘공무원 수해복구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더위도 잊은 채 수해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 공무원 40여명은 지난 26일 이천시 백사면 백우리 화훼농가에서 수마로 엉망이 된 농작물과 농자재, 살림 집기 정리, 폭우에 쓸려 내려 온 쓰레기를 치우 등 자원봉사 활동에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현장에 나와 보니 수해피해가 심각하다며 몸은 고되지만 수재민들이 다시 일어서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오는 8월 1일까지 이천시에 인력 160여명을 투입,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