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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대구역 사고 이후 ‘초비상경영체제’ 돌입

코레일, 대구역 사고 이후 ‘초비상경영체제’ 돌입

기사승인 2013. 09. 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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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은 대구역 사고에 대한 원인분석과 대책 강구를 위해 '초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사고복구 이후 책임자들을 직위해제 했다. 사고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들에게도 중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코레일 측은 초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며 전직원 비상근무 돌입과 6개의 종합점검반을 편성해 열차안전 운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기술본부장을 단장으로 차량점검반, 시설점검반, 전기점검반 3개의 점검반을 운용,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안전사고 방지책을 강화한다. 감사실 및 인사노무실 직원들로 구성된 2개의 복무기강점검반은 불시 복무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코레일은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을 추석 대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평상시보다 327회 늘린 총 3930회(1일 650회)의 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안전수송을 위해 KTX(1), 누리로(1), 무궁화호(4) 등 6편성의 비상열차를 배치할 방침이다. 이 기간 중 대책본부장 외 300명이 근무하는 특별대책본부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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