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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 출국

박 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 출국

기사승인 2013. 09. 0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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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독일, 이탈리아, 카자흐스탄 정상들과 양자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보르크에서 열리는 제8회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과 베트남 국빈방문을 위해 4일 출국한다. 

박 대통령은 5일부터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세계경제 성장과 양질의 고용창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어 7일부터 11일까지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 주석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특히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주최국인 러시아를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카자스흐스탄 정상들과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5일 오전 이탈리아 레타 총리와 정상회담을, 6일 오전에는 메르켈 독일 총리 및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 G20 정상회의 일정이 종료된 7일 오후에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이어간다.

박 대통령은 양국 회담을 통해 양국간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양자간 경제통상 등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 및 기업진출 확대 방안 등을 협의하며 세일즈 외교활동을 전개하고, 창조경제 실행을 위한 협력 기반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와 함께 6일 저녁에는 상트페테르부르그 지역 거주 동포들과 동포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7일에는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박 대통령의 베트남은 방문은 동남아 국가로는 첫 방문지이기도 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하노이에 도착해 8일 한복·아오자이 패션쇼와 한·베트남 경제협력 만찬 간담회에 참석한다.

9일에는 호치민 주석 묘소를 찾아 헌화한 후 쯔엉 떤 상 국가주석과 공식환영식,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을 갖고 양국 현안 및 제반분야 협력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며 정상회담 직후에는 협정 서명식을 개최에 상호관심분야의 여러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게 된다.

박 대통령은 또 응웬 푸 쫑 당서기장, 응웬떤 중 총리 및 응웬 신 흥 국회의장 등 베트남 최고 지도부와의 개별 면담 또는 오찬을 통해 친분을 다지고 다양한 상호주요 관심사 및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동포간담회를 개최해 동포사회를 격려하고 우리 진출기업을 방문해 현지 우리 기업인과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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